2015년 5월 20일 수요일

리그베다 위키의 굴욕

놀랍게도 리그베다 위키가 재가동했습니다.

일단 회원 전용으로 편집 모드가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 말인 즉슨 아이디가 있으면 편집이 된다는 것이겠고 저는 저 동네 위키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니 물론 편집 모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별로 편집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요. 그래서 업데이트 리스트를 보고 있자면...




....알파테스트 로봇들과 그 분의 아이디 뿐...(.....)

천하의 리그베다 위키가 어쩌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지어 구글에서도





"리그베다 위키"로 검색하면 리그베다 위키의 톱페이지가 나무위키의 "리그베다 위키" 항목에도 밀려있는 상황 ㅋㅋㅋㅋㅋ

대략 할 말이 업ㅂ습니다 ㅋ


2015년 5월 14일 목요일

왜 언어별로 검색결과가 다른가

화로의 여신 헤스티아.
성스러운 오오라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섬나라 말로 검색을 하면 웬 가슴끈 로리가....
말세입니다. 세상이 망할 모양입니다.


그러면 어디 헬조센의 현황은....


아아... 꿈도 희망도 업ㅂ다 ㅋㅋㅋㅋㅋ
이 나라도 이제 틀렸어 ㅋㅋㅋㅋ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Wake Up Girls. 도대체 뭔 생각으로 만든건지.

Wake Up Girls를 봤습니다.




아이돌 애니에서 이런 작화는 좀 아니지 않나?


 
이번 시즌에선 아이돌 애니도 아닌 사쿠라 트릭이 이 정도 색감과 움직임을 뽑아내는데 정작 본격 아이돌 애니라는게 이 꼬라지면 좀 심한거 아닌가 싶음.

감독이라는 사람은 괜히 러브라이브 이야기 꺼내면서 자기들은 인물 3D 작화를 할 재주가 없느니 어쩌느니 하는데 아이마스는 뭐 댄스를 3D로 찍어서 예쁘게 나왔나?

개인적으로 야마모토 유타카는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어서 제발 좀 보란 듯이 재기해서 뒷담화 늘어놓는 사람들 입을 좀 다물게 만들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프랙탈도 나름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Wake Up Girls에 대해서는 도저히 좋은 소리는 못 해주겠습니다.

언제까지 2000년대 교토애니를 답습하는 발전없는 원화를 고집할 것인지. 경계의 저편이랑 중2병을 좀 보라고요. 이제 교토애니도 저 그림 안 쓴다고. 아이고 맙소사. 교토애니 파쿠리 그림에 작화가 저 꼬라지면 오히려 더 비참하기만 하지 않나? A-1 시절엔 그래도 작화라도 어지간히 나왔지 지금은 대략 할 말이 업ㅂ음.

라이벌 그룹이라는 I-1이란 놈들도 인터뷰 장면에서 입만 움직임. 장난하나요. 다른 아이돌 애니에서 애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좀 보라고. 거기다 교토애니는 손끝 발끝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아주 그냥 디테일이 쩔어주거든요?

타츠노코가 돈을 안 줘서 그런가? 언제부터 타츠노코에서 이런 똥같은 작화의 작품을 만들었는지 참.... 갓챠맨 크라우즈 이렇게 안 만들었잖아요. 거기에 들어간 자원 정도만이라도 좀 투자가 되었다면 이렇게 엉망진창인 물건까지는 안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이젠 진짜로 이거 망하면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감독과 이거 하나에 실날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신인 성우들에 대한 동정심 하나로 봐 줘야 되는 겁니까?



히라노 아야도 그렇고 야마칸도 그렇고 참 다들 안타깝네요.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한컴샵에서 맥용 한글 2014 발매 개시.


모두들 아시는 소식이겠습니다만 드디어!! 맥용 한글 2014가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 써 보진 않았습니다? 앱스토어 버전이 나오면 구입할 예정입니다. 아마 리뷰는 그 때가 되어서야 다시 쓸 것 같습니다만 일단 한컴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라 염가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지금 찬스를 놓치지 마시길.

12월 27일까지 한컴 서포터즈에 등록하면 30% 할인 혜택도 있다고 하는군요.

단, 한컴샵 버전을 구매하면 업데이트도 자체 업데이트를 통해서 한컴 서버로 이루어지겠지요. 불편할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앱스토어 통합 업데이트, 통합 라이센스 관리를 위해서 앱스토어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렵니다.

아마 27일까지가 한컴 서포터즈 프로모션 기간이니 앱스토어 버전은 1월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 때가 되면 아마도 리뷰 포스팅을 다시 올릴 수 있을 듯?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토니 호튼이 말하는 요가의 중요성. + 기타등등.


미국 최고의 피트니스 구루 토니 호튼이 말하는 요가의 중요성입니다.

요가를 통해 유연성, 밸런스, 근력 등을 보강할 수 있지요. 토니 호튼의 운동 프로그램 P90X는 궁극적으로 몸짱이 되기 위한 하드코어 훈련 프로그램입니다만 여기서도 요가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지요. 토니 호튼은 P90X의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용 운동으로도 요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강조하지 않아도 요가가 좋다는건 모두 알고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그거죠. 도대체 요가를 어디서 배울 것인가. 헬스클럽? 요가 스튜디오? 물론 그곳에서 가르치는 분들은 대부분 실력 있는 강사들입니다. 그 분들의 개인적 역량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만…



거기서 하는 수업이라는게 이런 상황이죠.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여성을 위주로 젊은 분들은 몸매 가꾸기, 나이 드신 분들은 건강을 위해서. 이런 목적으로 배우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피트니스의 일부로 요가를 적용하겠다는 사람들이 (특히 남성들의 경우엔) 참여하기에 적절하지도 않고 쪽팔려서 못 가겠다는 소리도 나올 법 합니다.

피트니스의 필수이지만 배울만한 곳이 없습니다. 좀 심각한 상황이네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집에서 혼자 하라는 겁니다.


P90X 프로그램의 일부인 P90X Yoga X나 P90X2 Yoga는 추천할 만 합니다. 운동을 제대로 하겠다는 각오가 있는 사람들에게 걸맞는 난이도와 운동량을 갖추고 있고 초보자도 체력에만 문제가 없으면 일단 해보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지요. 전작인 P90X에서는 90분, 최신작인 P90X2에서는 한 시간 정도의 워크아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요가를 철저하게 운동의 관점으로 접근해서 요가의 정신이 어쩌고 명상이 어쩌고 하는 소리가 전혀 없다는거. 요가이지만 비과학과 오컬트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요가 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분이 계시지요.


P90X나 하는 XX들아 DDP YOGA를 해라! 두 번 해라!!(…..)


….일단 저래뵈도 요가 선생인 DDP입니다. 항상 P90X에 대한 디스가 쩔어주시는 DDP아저씨;;; DDP YOGA라고 하면 여러 운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요가가 들어간 P90X 시리즈와 달리 요가를 중심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서 환자도 할 수 있는 입문 워크아웃에서 상식이 가출해버린 고숙련자용 익스트림 과정까지 다양한 요가 운동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이로군요.

이런 느낌입니다.

P90X 요가 프로그램이 정통 요가를 스포츠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DDP YOGA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요가에 다른 운동들을 통합하려 시도했다고 봐야 하려나요. 둘 다 장단점은 이습니다. DDP 쪽은 요가에 근력 트레이닝을 도입하게 되니 아무래도 유연성이 발달되는 속도가 느리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지요. 하지만 둘 다 멋진 운동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둘 다 추천하고 싶습니다.


결론은 그겁니다.


  1. 내과/외과적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 가벼운 요가는 적어도 산책보다는 추천할 만 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의 상담 후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 봅시다.
  2. 아직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 요가는 인도어형 생물인 여러분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 준비물은 매트 하나면 됩니다. 뭘 망설이시는지?
  3. 보디빌딩을 하는 분들에게 - 요가를 통해 운동효과를 더욱 높이고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크로스핏을 하는 분들에게 - 균형잡힌 신체를 통한 제네럴리스트를 꿈꾸는 크로스피터들에게 요가는 마지막 남은 퍼즐의 한 조각일 겁니다.


2013년 11월 1일 금요일

10월 신작 면접 -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실로 오랜만의 메카물입니다. 앞에 '정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귀여운 멘탈 모델들이 너무 많이 출몰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요즘 같은 때엔 로봇물이 아닌 '메카물'이라는건 나와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지요. '갈릴레이 돈나' 역시 메카물을 표방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 '푸른 강철..'쪽이 작중의 메카닉의 비중이나 전술에 대한 표현의 강도가 크다고 할 수 있겠군요.

또 한가지 포인트라고 한다면... 최근의 메카물에서 메카를 3D로 표현하는건 이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닙니다만 본 작은 무려 인물까지 3D! 대단히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구의 풀 3D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배경은 아직도 2D와 3D를 혼용하고 있다던가 인물이 움직이는 프레임 레이트를 셀 에니메이션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내려버렸다던가 하는 여전히 3D로의 완전한 이전을 망설이는 부분들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위화감 없이 보인다는 느낌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떠려나요.

본 애니메이션의 제작사 산지겐의 전작은 '009: Re Cyborg'였던가요. 그 당시엔 여전히 실험적인 기술이라는 느낌 밖엔 안 들었지만 이 작품에서 비로소 겨우 TV용 모에 애니메이션에서 써먹을 수 있는 수준에 아슬아슬하게 턱걸이를 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아마도 더 좋아지겠지요?

이번 포스트를 쓰다가 공부한 것입니다만 산지겐은 GONZO 출신의 스튜디오였군요. 아아 과연. 곤조가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아마도 CG 애니메이션의 프론티어를 개척하는건 여전히 GONZO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정리.

오랜만의 메카닉 애니메이션 +3
아청아청한 이오나는 귀엽습니다 +1
15년 전에 나온 '청의 6호'를 절반도 따라가지 못하는 잠수함전 연출 -2
그래도 모에 일변도는 아닌, 전투 연출의 기본은 지켜나가는 자세 +1
스카이걸즈, 스트라이크 위치스를 답습하는 적 메카 디자인. 이런건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하나 만으로도 충분. -3
상당히 자연스러운 인물 3D 연출.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5
이제는 셀 애니메이션 따라잡기가 아닌 3D만의 독자적 연출을 모색할 때 -2

총점 : 3점.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10월 신작 면접 - 기교소녀는 상처 받지 않아



요즘엔 흔하고 흔한 라이트노벨 원작입니다.
절대로 대작이 될 가능성이 없고 그런게 되려는 노력도 않는 작품이로군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완성도를 좀 빼고 모에와 하렘을 얹으면 대충 이런게 나올겁니다. 두뇌의 클럭을 낮추고 가볍게 볼만 합니다. 그거 이상은 바라면 곤란. 하지만...

헠후헠후
야야 귀여위요 야야

야야가 귀여우니 자질구레한건 집어치우고 야야나 응원하며 보렵니다.
다만 초기의 텐션이 앞으로도 잘 유지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이 살짝 조심스러운 부분.




평가 : 모두에게 추천하지는 않음.
점수 : B